SK텔레콤, AICC 기업 '페르소나AI' 3대 주주로 전략 투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8-21 18:05:13

AICC 상품개발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음성AI 기반 키오스크,로봇으로 사업 확대
종합 AICC사업자 도약 목표

SK텔레콤이 AI콘택트센터(AI Contact Center) 분야 투자를 늘리며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대표 유승재)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다.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AI챗봇, 콜봇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페르소나AI 사업협력 개념도 [SK텔레콤 제공]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제한된 데이터로 최적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고객 맞춤형 AICC 솔루션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페르소나AI의 이번 협력은 고객 서비스 영역의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 및 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과 페르소나AI의 자연어 기술을 결합한 콜봇, 챗봇 상품을 개발하고 AICC관련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AICC 솔루션 판매부터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아웃소싱(BPO)을 아우르는 종합 AICC(AICC E2E, End-to-End)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기업 시장은 SK텔레콤 주도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시장은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을 만들어 공략할 계획이다.

AICC는 AI 기술의 고도화, 인건비 상승 등의 상황이 맞물려 최근 기업AI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아마존, 어바이어, 제네시스, 파이브나인 등 글로벌 기업들도 AIC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국내 AICC 시장이 연평균 23.7%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54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리서치앤드마켓은 전 세계 AICC 시장 규모가 매년 25%씩 성장해 오는 2025년 361억달러(약 46조879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규식 SK텔레콤 AI Contact사업담당은 "앞으로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 출시, 선제적 기술 개발로 AICC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우리나라 AI기술 발전의 쾌거를 더욱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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