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최다 방문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26곳 일제 폐장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8-21 16:02:43
거제 명사해수욕장, 전국 첫 '댕수욕장' 운영…되레 12%증가 '인기'
지난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던 경남도내 26개 해수욕장 중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그간 11만27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내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은 20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폐장됐다. 51일 간의 운영 기간 총 방문객은 60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평년에 비해 2배의 강수량을 기록한 장마와 태풍 등 기상악화와 해외 여행 증가 요인으로, 지난해 71만여 명에 비해 15% 정도 감소한 수치다.
시·군별 방문객을 보면 거제시가 35만63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이 11만6360명으로 두 번째 많았다. 다음으로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순이었다.
방문객 2만 명 이상 해수욕장 중 작년 대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수욕장은 남해 상주해수욕장으로, 작년에 비해 30% 늘어난 6만706명이었다.
특히 거제 명사해수욕장의 경우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과 간식 교환소 등을 갖춘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해수욕장인 '댕수욕장'을 운영하면서 작년보다 12% 증가한 1만9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남해 모든 해수욕장 5개 소에서는 반려견 출입구역을 별도로 운영, 올해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경남도는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이달 31일까지는 안전관리 체계와 점검을 유지해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장 이후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없다는 점에 유의, 해수욕장 방문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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