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2023문화재 야행 & 얼음골 '냉랭한 축제' 성료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8-20 21:10:24

경남 밀양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밀양문화재 야행'이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응천아리랑'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밀양시 제공]

이번 밀양문화재 야행은 햇살문화도시 밀양의 문화재를 활용한 8야(夜)를 소주제로 다채롭고 특색있는 공연 및 전시,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밀양의 랜드마크인 영남루를 배경으로 △실경뮤지컬 '응천아리랑' △'어화 줄불놀이' △'달빛걷기' 행사 등은 밀양다움을 제대로 살린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밀양 무안면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활약한 사명대사가 평화협상을 위해 대마도를 거쳐 일본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조선강화사 행렬'로 재현했다.

문화재 야행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밀양을 방문한 8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행렬에 직접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주한 외교관 일행은 밀양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둘러봤다.

박일호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3일간의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문화 수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밀양시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는 감회를 전했다.

밀양 '얼음골 냉랭한 축제' 성황리 마무리

▲밀양 얼음골 냉랭한 축제 방문객들이 '작은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밀양시 제공]

19∼20일 얼음골 일원에서 열린 '얼음골 냉랭한 축제'에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모여들어, 한여름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기간 동안 얼음골 결빙지에서 냉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계곡물 손발담그기 체험, 스탬프 투어, 농산물 체험·전시·판매, 얼음골 물총쏘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선율, 아리랑 소리 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밀양시 돼지국밥 캐릭터인 굿바비 타투 스티커 무료체험 또한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민간중심의 비영리 관광단체인 사단법인 밀양시관광협의회에서는 찐옥수수와 떡메치기 체험·판매로 완판을 하는 성과를 보이며, 관광객들과 호흡을 같이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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