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노자산골프장 환경영향평가 '거짓작성' 논란, 결국 법정으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8-18 16:15:35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21일 환경청 고발 기자회견 예고

경남 거제시 남부면의 노자산골프장 조성 예정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거짓작성' 논란이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서가 '거짓작성'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1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제공]

노자산골프장을 포함한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이뤄진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한 업체는 지난 2020년 6월 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고발로 현재 부산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환경영향평가서는 2020년 10월 초안에 이어 2022년 12월 본안 제출, 올해 4월 7일 1차-6월 2차 보완을 거쳐 최종 제출됐다.

하지만 해당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이주 또는 이식이 불가능한 멸종위기종들을 이주 또는 이식할 수 있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협의해 줬다는 게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의 주장이다.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이와 관련, 18일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한 업체 대표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영과 거제지역 3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영향평가 거짓작성 실체를 밝히고 관련 기관 및 업체 형사고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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