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메타버스 '이프홈', 출시 100일 만에 개설 50만 돌파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8-16 10:05:13
글로벌 이용자가 30%…인도서 높은 관심
가장 선호한 테마는 자연…해변·숲 65%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마련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이 출시 100여 일만에 개설 수 50만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초에 도입한 '이프홈' 개설자가 5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30%가 글로벌 이용자들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프홈은 메타버스 세상인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3차원(3D) 공간 서비스다.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아바타 이미지와 개인의 사진 및 동영상을 남기고 댓글 소통도 한다.
SK텔레콤은 400여 가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프홈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테마는 '자연'이었다. 해변과 숲, 우주, 도시 가운데 해변(33%)과 숲(32%)을 선택한 이용자의 비율이 65%에 달했다.
셀럽들이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는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중국계 모델인 '유신월'씨는 자신의 이프홈을 찾아오는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점도 이프홈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봤다.
지난 7월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 MAU) 규모는 437만으로, 이 가운데 150만이 글로벌 이용자들이다. 전체 이용자 중 34%에 해당한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였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이었다.
SK텔레콤 양맹석 메타버스CO담당은 "50만 넘는 이용자들이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국내외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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