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추진…50가구 1억 투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8-15 08:01:43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거주지의 아토피·천식·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곰팡이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집먼지진드기 등 6개 항목을 측정·진단하고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열악한 실내환경 관리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홀로어르신 가구, 저소득, 결손가구 등을 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지난 3월 구·군으로부터 취약계층 118가구를 추천받아 환경부에 이들 가구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9월경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 중 개선이 시급한 약 5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맞춤형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유해물질이 거의 없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23일까지 이번 개선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 유해요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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