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에이스' 박세웅 롯데 투수, 1억 고액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8-14 16:27:48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이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위기가정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14일 5000만 원 기부를 추가 약정,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약정식은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등록된다.
박세웅 선수는 2014년 KT위즈에서 데뷔 후 2015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현재까지 롯데의 선발 투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아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국내 대표 우완 투수다.
박세웅 선수는 삼진 1개당 안경을 3개씩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나눔을 실천, '안경 에이스'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박세웅 선수는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사랑의열매를 알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 최초 스포츠 스타 아너 가입식이라 이 자리가 더욱 의미있고 감사하다"며 "나눔에 1등인 야구 선수인 만큼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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