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식] 대암 이태준 선생 육필 글씨체 개발–'민원 후견인제' 운영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8-11 15:10:52

광복 78주년을 맞아 경남 함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대암 이태준(1883~1921) 선생의 글씨가 폰트(대암 이태준체)로 탄생했다. 

▲대암 이태준 선생 육필 폰트 [함안군 제공]

'대암 이태준체'는 대암 선생이 도산 안창호에게 쓴 편지의 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암 선생은 함안 출신의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1914년 몽골 고륜에 정착해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개원해 독립운동가들에게 교통과 숙식을 제공했다. 독립운동 자금을 제공하고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의열단에 가입해 폭탄 제조 기술자를 소개하는 등 의열투쟁도 지원했다.
 
이태준 선생은 의사로서 몽골 황제의 주치의이자 몽골의 전염병 퇴치에도 큰 공을 세웠는데, 몽골인들은 이태준 선생을 '신의(神醫)-하늘에서 내려온 여래불(如來佛)'이라 칭송했다. 몽골 정부는 이태준 선생에게 국가 훈장(에르데니-인 오치르)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함안 군북면에 이태준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과 그의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점철된 일생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암 이태준 기념관'이 지어졌다. 

'대암 이태준체'는 대암 선생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함안군, 민원후견인제 운영

▲함안군 청사 전경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 편리하게 행정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하며 민원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민원후견인제'는 △단축 처리기한이 7일 이상인 민원 △다수의 관계기관과 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 △장애인과 노약자 접수 민원 중 민원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 행정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원활한 민원처리를 지원하는 민원편의제도다.

군은 개발허가, 건축, 사회복지, 세무, 환경 등 15개 부서 담당급 이상 34명의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정미경 종합민원과장은 "복잡 다양한 행정 업무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민원후견인제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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