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공원묘원 친환경 바람…창원시, 플라스틱 조화근절 협약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8-03 13:34:16
경남 김해시에 이어 창원시 공원묘원에서도 플라스틱 재질의 조화가 사라지게 됐다. 친환경 조문 문화 정착과 함께 화훼농가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 BNK경남은행·NH농협은행, ㈜창원에너텍,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등과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협약식'을 체결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할 수 없어 대부분이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는데, 연간 2000톤 이상 수입으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공원묘원 운영기관 및 관내 유관업체 등이 창원 공원묘원 2곳에서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한 이날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한다.
또 창원공원묘원과 창원천자봉공원묘원은 플라스틱 조화를 수거하고 반입금지를 이용객에 홍보하고, 금융기관들은 원활한 생화 판매를 위해 공원묘원 내 생화보관 냉장고를 기탁하게 된다.
㈜창원에너텍은 공원묘원 내 기존 반입조화 폐기를 지원하며,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공급 협력·지원,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례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이 근절되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조문문화 정착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등에 쓰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정책을 도입했다.
이후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민주당과 무소속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3월 공원묘원에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억제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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