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최대 위험 곡선구간 '함양 오도재' 터널 공사 언제 시작되나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8-03 08:49:29
전체 4.1㎞ 구간에 터널 길이 1.8㎞…내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기대
지방도 1023호선 경남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에서 휴천면 월평리를 잇는 오도재 도로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실사조사가 실시됐다.
이 도로는 지리산으로 가는 관문으로, 함양군은 연말께 경남도 타당성조사(지방재정 투융자심사) 결과를 받은 뒤 내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일 함양군청에서 도청 관련부서 및 심의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관련 사업현황 및 토론과 함께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지난 2021년 연말에 2025년까지 추진되는 경남 지방도사업에 포함된 이번 사업은 마천면 구양리에서 휴천면 월평리 일원 4.1㎞ 구간 도로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926억 원을 추산된다.
이 도로 개설의 핵심 사업은 길이 1.8㎞에 달하는 오도재 터널이다. 이 구간은 도로 안전성평가 종합위험도 95.6%로 사고위험성이 매우 높음으로 나타난 곳이다.
지난 2021년 경남도 도로건설·관리 5개년 계획 심사단계에서 교통수요 부족 등으로 우선순위 45위로 매겨졌으나, 도로 폭이 좁고 곡선 구간이 많아 터널 개설이 시급하다는 함양군의 끈질긴 호소 끝에 이번 타당성조사 분야에 반영됐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의 대표적인 통행불량 구간인 지방도1023호선(오도재) 구간의 터널을 개통해 차량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번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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