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올해 목표액 2.7억 조기달성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3-08-02 12:06:59
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7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 모금액인 2억7000만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1115명, 누적기부금은 2억 713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10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70명이나 됐다.
제도 시행 이후 한 달 평균 159명 이상의 기부자들이 고향 사랑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은 합천의 특산품인 황토한우, 돼지고기, 영호진미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 2억7000만 원 달성의 주역은 재외 합천 향우 연합회로, 지난달 29일 합천 바캉스 축제에 참여해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조기달성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 인사, 재외 향우연합회와 전국 각지의 향우회, 지역간 상호교차 기부 등으로 이뤄진 결과다.
합천군은 300호 기부자(지정도 연합회장) 탄생 기념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합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도 추진해 왔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과 출향 인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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