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밀양서 밭·비닐하우스 일하던 2명 열사병으로 숨져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7-30 17:12:25
올해 경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 3명으로 늘어나
경남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남해군과 밀양시에서 농사일을 하던 2명이 온열질환(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남해군에서는 전날 오후 3시 56분께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착 직후 열사병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28일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29일 밤 11시께 결국 숨졌다. 사인은 역시 열사병이다.
경남에서는 지난 5월 21일에도 창녕 양파밭에서 일하던 중국 국적 계절근로자 남성(44)이 쉬는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 이로써 올해 경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 관계자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에는 농사일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모니터링도 지속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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