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독일 도르니에, 창원서 기술인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7-26 10:54:00
경남교육청이 지난 24일부터 창원기계공업고, 경남로봇랜드 등에서 '한국·독일 세계적 기술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실습(인턴십)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기술교류는 지난 3월 세계적 장비 기업인 독일의 린다우어 도르니에(DORNIER) 직업 교육 총괄 담당자와 마이스터(meister·전문가)가 창원기계공업고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도르니에'는 연간 매출 1000억 원대를 기록하고 있고, 전 세계에 1000여 명의 직원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장비 기업이다.
2021년부터 도르니에 기업에 입사한 4명의 경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우수성을 확인한 도르니에가 경남교육청과 기술 교류를 먼저 희망했다. 4명의 학생들은 현재 수습 형태로 근무하고 필요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기술 교류 프로그램에는 도르니에 기업 소속의 마이스터 과정 3년 차인 이승욱(28·전기 전공) 교육생과 독일인 아멜리(20·메카트로닉스 전공) 교육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8월 2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에서 첨단 분야 기술 수업 교류 프로그램인 컴퓨터 수치 제어(CNC) 선반을 활용한 캐드(CAD)·캠(CAM) 설계 및 전기기기 회로 설계 제작까지 4개 과 학생 20여 명과 기술을 교류한다.
8월 4∼5일에는 경남항공고와 삼천포공업고를 방문하고 경남로봇랜드에서 스마트 제조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연계한 기술·문화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이 공업계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의 후보 학생들을 선발해 언어(영어, 독일어)와 전공 기초를 공부하고 3학년 때 자격증 전문 과정에 참여하여 독일 현지와 국내에 있는 해외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