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과학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과학기술기관 설립 '첫걸음'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7-24 17:06:07

전국 최초 '기업 맞춤형 대학원 대학' 설립 초석 마련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산학연'이 연계한 기업 맞춤형 대학원 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남 과학기술기관 설립의 초석을 마련했다.

24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 2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식 [경남도 제공]

이날 협약에 따라 △'Reboot-Korea-경남 첨단산업 도약' 상호 협력 △우수 과학기술 산업인력 육성 △기업 맞춤형 교육·연구 협력 △기술사업화 등 연구개발성과 확산 및 공동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과 방산, 우주항공과 기계 등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력 양성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미래전략 산업의 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과학기술기관을 설립함으로써 지역 산업을 고도화하고,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역에 정착하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에 과학기술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최근 중앙부처의 지역주도 정책에 발맞춰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경남의 산업부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에서는 협약을 기반으로 지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기업체에서 실습현장을 제공하고 도내 대학교수·연구기관과 기업체의 연구원이 교수가 되는 전국 최초의 '기업 맞춤형 대학원대학'을 조성하는 등 산업기반이 우수한 경남에 최적화된 과학기술기관을 설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해 10월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경남의 산업환경에 따른 과학기술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기관 설립 추진 전담팀(TF) 구성을 주문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