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초등학교 3학년이 수업시간에 교사 폭행…교사, 전치 3주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7-24 08:18:51

훈계하는 선생님에 주먹·발길질 세례…교육청, 24일 해당학교 조사

최근 교권 침해 논란이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부산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무차별적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최재호 기자]

23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급 담임교사 A 씨가 수업 중 자신이 맡은 반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

A 교사는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 학생이 순식간에 휘두르는 주먹·발길질에 수십여 대를 맞고, 가슴뼈 등을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실 학생들이 동료 교사를 불러 B 학생은 교실에서 분리됐는데, A 교사는 병가를 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초에도 B 학생의 행동을 제지하다가 뒤통수로 가슴을 얻어맞았던 A 교사는 이날 수업 시간에 특정 행동을 하지 말라고 훈계하려 다가갔다가 이 같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24일 해당학교에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보호 대책을 발표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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