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부내륙철도 '역세권개발 밑그림' 제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7-20 16:26:44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20일 오후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 구상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역세권 개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용역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과 (주)유신이 지난해 3월 착수한 역세권개발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공동 발주기관인 진주·통영·거제·고성·합천 5개 시·군 관계자와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성장잠재력 분석 등을 통한 지역발전전략 제시, 역세권별 지역 특성화 방안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 지역별 발전 미래상 및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 등이다.
경남도와 시군은 역세권개발계획에 대해 남부내륙철도 설계단계에서 우선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 역세권개발의 조기 실행을 위해 시군별 예비타당성조사, 구역지정 및 계획수립, 실시계획수립 시 LH·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간자본 유치 홍보와 중앙부처의 지원전략 마련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경남지역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동력이자 서부경남이 생활, 경제, 문화, 행정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권을 조성하는 데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건설과 연계한 지역경제·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주환경개선 및 개발여건을 고려한 특색있는 역세권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이 사업주체가 되어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사업비 4조9874억 원이 투입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남도가 2024년 설계완료을 목표로 적극적인 국비 투입을 건의하는 등 조기착공 가시화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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