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4일까지 목욕탕·병원 중심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7-19 10:17:26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병원·목욕탕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개 소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각 시설에 청소, 소독 등 환경관리 지도를 하고 있다. 환경검사는 24일까지 계속된다. 

▲ 진주시보건소 전경 [진주시 제공]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분류되는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및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돼 인체에 감염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 환자 등에게 발생할 수 있다. 고열, 권태감, 오한, 근육통 등 독감 및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2016년 이후 국내 레지오넬라증 신고가 증가하기 시작, 2022년까지 2배 이상 증가추세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의 온도 유지 및 관리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공급수 관리 강화(저수조 청소 및 위생상태 정기점검) 등의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올여름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사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환경관리 지도를 통해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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