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호협력도시 파나마시티서 시립무용단 전통무용 공연
임창섭
bsnews1@naver.com | 2023-07-19 07:58:37
부산시는 18일 저녁 7시(현지시각) 남미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아트라파 컨벤션센터 아나얀시(ANAYANSI) 극장에서 부산시립무용단 전통무용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시장이 파나마를 찾았을 때 현지에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별 기획됐다.
첫 번째 공연지로 선정된 파나마시티는 지난 2016년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뒤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교류를 이어왔다.
파나마 운하로 널리 알려진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 내에서 해상 및 항공, 교통, 물류,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파나마에서는 2002년부터 한국 드라마가 파나마 TV에 방송되고 있으며, K-팝 인기도 상당히 높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립무용단 파견 공연팀을 꾸렸으며, 이번 공연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활발한 문화외교의 장(場)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시립무용단이 파나마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는 '춤-본색'이다. 이 공연목록은 부산시립무용단의 고유한 레퍼토리로서, 자연의 색과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공연에는 파나마 대통령 영부인과 문화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 300여 명을 비롯해 2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연단 파견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닌, 부산의 고유한 문화 저력을 직접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파나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은 아프리카 신규 자매도시에 공연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부산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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