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사태 우려지역 978명 대피…19일까지 최대 350㎜ 호우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7-18 08:02:07
18개 시·군 모든 지역에 나흘째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는 경남지역에서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의 대피 주민은 978명으로 늘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령된 호우경보 이후 경남 17개 시 ·군 725세대 978명이 산사태, 사면유실, 축대붕괴 우려로 마을회관이나 친인척집으로 대피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102명 △진주 88명 △통영 4명 △사천 88명 △김해 25명 △밀양 11명 △거제 43명 △양산 8명 △의령 5명 △함안 21명 △창녕 19명 △고성 159명 △남해 102명 △하동 33명 △산청 40명 △거창 63명 △합천 94명 등이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진주, 밀양, 함양, 남해, 사천, 양산, 창원, 고성, 하동, 통영, 산청, 거제 등 1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장맛비가 시작된 지난 14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남해 273.3㎜, 서하(함양) 254㎜, 북상(거창) 237.5㎜, 시천(산청) 228.5㎜, 거제 218.1㎜, 개천(고성) 217㎜, 북창원 212.9㎜, 하동 206㎜, 통영 205.7㎜, 사천 197㎜, 진영(김해) 191.5㎜, 양산시 172㎜, 단장(밀양) 159.5㎜, 함안 151㎜, 길곡(창녕) 149.5㎜, 삼가(합천) 141㎜, 수곡(진주) 134.5㎜, 신포(의령) 131.5㎜ 등다.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이후 발생한 호우피해 신고는 총 3건이다. 인명피해는 없고, 모두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도로 장애 피해였다.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던 주요 홍수예보지점 수위도 낮아졌다. 이날 오전 6시 50분 기준 밀양 삼랑진교는 4.57m(경보수위 7m), 함안 계내리는 5.27m(경보수위 9m)다.
기상청은 19일까지 경남에 100~200㎜,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 3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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