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6개월간 1614명 2억2900만원 모금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6-30 22:11:28

밀양시 모금 실적, 3월말 기준 전국 228곳 중 19위 차지

지난 1월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밀양시는 6개월 만에 1614명의 기부자로부터 2억2900만 원을 모금했다.

▲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밀양시 제공]

1일 밀양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228곳 중 기부금 실적 공개를 거부한 88곳을 제외한 140곳을 대상으로 취합한 결과, 지난 3월까지 각 지자체당 평균 5300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같은 기간, 1억506만5000원을 모금해 평균보다 2배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다.

조사 시점 3월 말 기준으로 기부금을 1억 원 이상 모은 지자체는 21곳밖에 없으며, 밀양시는 상위 19위에 자리했다.

시는 현재 1614명의 기부자에게 2억2900만원(6월28일 기준)을 모금하면서 당초 목표했던 기부금액인 3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최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12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얼음골 사과, 아라리쌀, 맛나향고추세트, 밀양사랑상품권 등 1차 답례품을 선정했다. 지난 4월 호텔아리나 숙박권, 오토캠핑장 이용권 등 2차 답레품을 추가 선정, 총 43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기부 순번 300번째, 600번째 등 300명마다 경품을 제공한다. 누적 기부금액이 5000만원, 1억원 등 5000만원을 달성할 때 기부한 기부자에게도 경품을 제공하며, 현재 9명의 기부자에게 경품이 제공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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