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앱 살인' 정유정, 국선변호인서 사선변호인으로 교체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6-29 09:56:41

다음달 14일 첫 공판준비기일 앞두고 변호인 선임계 제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첫 재판에 대비, 기존에 선임된 국선변호사를 취소하고 사선변호사를 선임했다.

▲지난 2일, 정유정이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동래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유정 측은 전날 국선변호인 선정을 취소하면서 사선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현행법상 구속 상태의 피고인의 경우 사선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동적으로 국선변호인이 선임된다.

첫 재판에 앞서 정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은 7월 14일로 잡혔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게 되는데, 이날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해둔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정은 범행 과정에서 자신의 옷에 피가 묻자 피해자의 옷을 훔쳐 입은 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시내 한 공원에 시신을 유기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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