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안 확정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3-06-29 07:56:50
대구시는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최종안)'을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4호선은 2018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올해 2~3월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요구에 대해서는 경대교역 추가, 엑스코역 위치 변경 등을 반영했다.
차량기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해서 다양한 대안에 대해 사업비 규모, 시유지 여부, 차량 입출고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계획(안)에 반영했다.
우선 차량기지는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시소유 부지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도축장 부지(A=3만7579㎡)'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차량기지 면적도 봉무IC나 불로동보다 면적이 넓어서 확장 가능성이 원활하다고 판단했다.
도시철도 노선계획과 역사에 관한 부분은 노선계획은 안전사고 우려, 경제성 및 열차운행 효율에 유리하도록 공청회시 발표한 검단공단로 통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했다.
엑스코 및 종합유통단지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엑스코역을 북측 방향 150m 정도 이동 반영,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으로 유통단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5호선인 더 큰 대구 순환선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역사는 예타통과 시 정거장 10개소에서 최종 12개소로 2개소를 추가했으며 공고네거리역 외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시 주민들이 요구한 경대교역이 역사 신설 요건을 충족해 추가 신설토록했다.
경대북문역 또한 역간 거리를 조정하여 대단지 주택사업개발 예정인 침산동, 대현동 및 산격동 일원의 도시철도 이용에 대한 접근용이성 향상 및 소외지역 해소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진과 북구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형식은 기술력, 승객편의성, 안전기준 적합, 유지관리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기본계획안은 7월 중에 시의회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고시를 11월까지 받고 설계 및 시공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사업완료 후 4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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