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英리버풀 광역도시권,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임창섭
bsnews1@naver.com | 2023-06-28 10:19:17
유럽 순방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27일 비틀즈가 태어난 영국의 항만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영국의 도시연합체로, 리버풀시를 비롯해 할튼시·노우슬리시·세인트헬렌시·세프톤시·위럴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해 스티브 로더람 리버풀 광역도시권 시장의 리버풀 광역도시권 방문 요청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노력을 모아 국제사회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 도시는 △클린에너지 △디지털(스마트 도시) △지산학협력(인적교류·과학연구) △경제·통상·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주한영국대사관의 참여 제안으로 시작된 '한영 도시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2025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영 도시(지자체) 간 1대1 매칭을 통한 상호 연구 및 협력 추진 내용을 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시를 포함한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우리시는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 화학, 인공지능(AI),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세계 2위 환적화물,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을 보유한 우리시의 기술과 경험을 상호 공유해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이루고, 도시 간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리버풀 방문에 앞서 박형준 시장은 지난 22일 슬로베니아를 방문,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로 꼽히는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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