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률' 2004년 이후 최고…실업률은 2015년 이후 최저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27 09:57:47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무역수지 13억 달러 수준으로 흑자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이 지난 2004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실업률 또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 지표상으로는 올해 4월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조사한 경남의 5월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63.2%로,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활동 증가와 비대면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경남의 고용률(왼쪽)과 실업률 추이

경남지역 고용 동향을 보면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3.7%P(4만명), 전월 대비 4.4%P(1만4000명) 증가했다.

또 물류 증가로 창고업, 화물운송, 화물포장 서비스 등 전기운수통신금융에서의 취업자 수도 전년 동월 대비 22.2%P(3만2000명), 전월 대비 4.7%P(8000명) 증가하면서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져서 전년 동월 대비 4.6%(4만1000명) 증가한 반면에 일용근로자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36.4%(2만2000명) 줄어, 경남의 고용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의 5월 실업률(2.3%)은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수치다. 이는 전국 평균 수치(2.7%)보다 0.4%P 낮은 것으로,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8% 줄어든 4만3000명이다.

인근 부산의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58.0%와 3.5%로 전년 동월대비 모두 상승했고, 울산의 고용률과 실업률도 각각 60.1%와 3.6%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의 5월 무역수지는 12억99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 전국 무역수지가 21억1700만 달러 적자를 보인 것과는 대비된다. 이는 승용차, 철구조물, 건설중장비 등의 품목이 견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최근 여전히 국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경남의 경제상황은 전국에 비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지속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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