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산지' 창녕군, 우량종구 200t 보급…"생산량 30% 증가 기대"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6-23 22:10:36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농협서 배부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인 경남 창녕군은 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우량 종구(種球·씨앗)를 농가에 보급한다.
창녕군은 올해 200t의 물량으로 농가당 최대 10망(우량종구는 2망)을 지원하며,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각 농협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5억 원가량으로, 창녕군이 절반 지원한다. 전문 생산 농가가 주아를 활용해 재배한 종구(씨 마늘)를 마늘 농가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산되는 씨 마늘은 주아종구(주아유래 종구)와 우량종구(조직배양 종구)로 구분된다. 각 종구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 생산량이 약 30% 정도 높으며 품질도 좋다.
이번 사업으로 지속적인 연작으로 퇴화된 종구를 갱신해 전국 최대 주산지인 창녕군의 마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종구를 더 많은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확대 추진해 창녕마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은 2013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마늘 종구 342t을 보급하는 등 종구 갱신을 위해 매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