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연결'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준공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22 12:03:29

21일 하동역에서 준공식..."남해안 발전의 큰 축 될 것"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구간'(55.1㎞) 사업이 완료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2020년 착공된 이 사업에는 국비 1682억 원이 투입됐다.  

▲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하동역에서 열린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 준공 기념식 참석자들이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남해안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 준공식은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하동역 앞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김구연 경남도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11월 예비타당성 검토와 2018년 1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0년 6월 착공된 '진주~광양 구간'에는 그간 무궁화열차(디젤)가 운행됐다. 기존 진주~광양간 이동에 50분 정도 소요됐으나, 향후 EMU260(전동)이 투입되면 2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노선은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서 경부선·전라선·호남선과 연계돼 영호남 교류 촉진과 화합을 이끌어내면서 국토균형발전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진주~광양 전철 노선도 

아울러 부전~마산간 복선전철(길이 51.1㎞)와 보성~임성리 단선전철(82.5㎞) 사업이 각각 2023, 2024년 준공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보성~광주 단선전철 사업(122.2㎞)은 2028년 준공 예정이다.

21일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진주~광양 전청화사업은 영호남을 직접 연결하는 상징성을 갖는 사업으로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항공산업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수립 예정인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주요철도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경남도 교통망(도로·철도) 종합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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