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어린이보호구역 또 사고…퇴근 20대 교사, 트럭에 치여 위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6-21 16:54:31
부산에서 퇴근하던 20대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좌회전하던 트럭에 부딪혀 혼수상태에 빠졌다.
21일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께 북구 만덕동에 있는 백산초등학교 인근 삼거리에서 40대 A 씨가 몰던 1t 트럭이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를 들이받았다. B 씨는 백산초교 사서교사로, 퇴근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B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엔 신호등이 고장나 있었고, 속도위반 감시카메라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또 따른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백산초교 측은 지난해 말께 경찰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요청했으나 6개월이 지나도록 이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8일에는 부산 영도구 청학동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게차에 실려있던 1.7t짜리 어망실이 굴러 떨어져,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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