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명 생명수 대청호 수질악화 초래할 골프장 반대 힘 모은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3-06-21 11:38:36
59개 환경단체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 대책위원회 발족
충북 옥천군 동이면 대청호반에 27홀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 대책위원회가 발족됐다.
충청권 59개 시민사회환경단체가 참여한 대책위는 21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6월4일 충북도청 앞에서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한 지11년 만에 우리는 다시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 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며 "대전,세종,충북,충남의 유역을 포괄해 함께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업체 측은 친환경 골프장을 말하고 있지만 정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지, 지하수 고갈 및 수질 오염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인지, 야간 조명은 주민들의 삶과 생태계에 아무 영향이 없는 것인지 확답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와함께 "국가생태관광지인 청정지역 옥천에 역행해 초래될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될지 걱정이 되는 것은 물론 골프장 인근 마을의 많은 주민들은 고향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에따라 400만 충청도민들의 생명수인 대청호 수질악화를 초래할 골프장 건설을 반대한다며 옥천군과 충북도는 용도변경을 부결하라고 촉구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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