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김해공항 관문도로 질주한 경주마 출신 2마리…30분간 포획소동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6-16 11:53:17

마사회 경주마 출신인 말 2마리가 마구간을 탈출, 한밤중에 부산 김해공항 관문도로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15일 밤 부산 대저동 공항로에서 명지 IC 방면으로 말 2마리가 달려가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께 강서구 대저동 공항로에서 명지 IC 방면으로 말 2마리가 달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서소방서 구조대와 경찰은 소방차 2대와 경찰차 4대를 투입해 명지 IC에서 김해공항 방향으로 뛰어가는 말을 발견하고, 30여분 동안 교통을 통제했다.

약 2㎞를 달리던 이들 말은 소방차와 경찰차의 유도로 안정을 되찾은 뒤 밤 10시 10분께 포획, 마주에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주마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이들 말은 개인이 운영하는 강서구 한 승마장에 있다가 발정기가 되어 마구간 문을 부수고 탈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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