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치유에 문학이 나섰다…김해중독관리센터, '문학의밤' 개최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16 10:10:52

문학인들이 알콜이나 약물 중독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중독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 김해지역 문인들이 중독자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문학으로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4일 김해시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제1회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문인들의 모임인 '문학의 숲'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문인회 작품 전시와 시 낭송, 백일장, '문학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강연회 등으로 채워졌다.

문학의 밤에 참여한 센터 회원 및 회복자는 "일상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느꼈으며 문학이라는 새로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대희 센터장은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문학 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었기 바라며 우리 사회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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