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대, '비알코올지방간' 치료제 개발에 115억 투입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6-16 08:59:49

과기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에 선정돼
2030년까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표적치료제 개발' 집중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기초의과학분야(MRC)에 선정돼 대사이상 간질환을 진단하고 예방·치료하는 국가 연구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 노구섭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장 [경상국립대 제공]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기초의과학(MRC) △이학(SRC) △공학(ERC) △융합(CRC) △지역혁신(RLRC) 분야로 구분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센터장 노구섭)는 이번 MRC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30년 2월까지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94억5000만 원, 경상남도 3억 원, 진주시 3억 원 등 대규모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비롯해 경상국립대 7억 원, 경상국립대병원 7억 원, ㈜매치파인더 7000만 원 등 총 115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에는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의 기초의과학 분야 교수 8명과 임상의학 분야 교수 3명 등 총 11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은 2005년 신경기능장애연구센터, 2015년에 바이오항노화의과학연구센터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MRC 사업에 3회째 선정돼 기초의과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노구섭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장은 "대사이상 간질환에 대한 다양한 융합 연구를 추진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는 대사이상 간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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