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청년내일저축계좌'에 5500명 몰려…8월 대상자 선정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12 11:16:50
#1. 경남 양산시의 생계급여 수급자였던 고 모 씨는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아르바이트를 통해 3년간 통장 가입을 유지했다. 현재는 1400만 원의 목돈마련을 통해 학자금 대출금을 상환하고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 중이다.
#2. 생계급여 수급자였던 송 모 씨는 2020년 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현재 기간제 교사로 취업했는데, 목돈 1000만 원으로 주택 구입에 큰 도움을 받았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Ⅰ, Ⅱ) 신규 모집'에 경남지역에서는 5500여 명의 청년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신청자 수를 보면 창원시가 1671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이어 김해시 1054명, 진주시 833명, 양산시 650명, 거제시 260명, 통영시 187명, 사천시 127명, 밀양시 126명 등이다.
군 단위에서는 창녕군 88명, 거창군 82명, 남해군 72명, 하동군 69명, 함안군 62명, 고성군 54명, 함양군 47명, 산청군 45명, 합천군 43명, 의령군 31명 등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50만 원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 및 이자 등을 지원해 3년 후 720만∼1440만 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Ⅰ·Ⅱ 사업을 신규로 확대·추진,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생계급여 수급자 등으로 하락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모집에 신청한 5500여 명의 청년에 대한 소득 및 재산 등 적합 조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스스로 자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므로 앞으로도 도내 많은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