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美 가스복합발전소에 집중투자…3억달러 외화채 추가 발행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6-10 16:18:37

작년 미시간 나일스 이어 올해 4월 오하이오 트럼불 발전소 착공

한국남부발전이 오는 9월 미국에서 추진 중인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자본금 납입 등을 위해 3억 달러(약 3900억 원) 규모의 외화채를 발행한다.

▲ 지난 4월 26일 열린 미국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 착공식 모습 [한국남부발전 제공]

10일 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23년도 외화사채 발행계획안'을 가결했다. 금리는 발행 당시 수준에 맞춰 책정되며, 만기는 3∼5년이다.

남부발전은 2025년 완공 목표로, 지난 4월 26일 이미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를 착공했다. 오하이오주 트럼불카운티 로즈타운시에 위치한 발전소는 953MW급 규모로, 미국 최대 전력시장인 PJM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해 7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3월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착수한 이후 11월 총투자비 12억5800만 달러(약 1조6450억원) 중 42.6%를 조달한 바 있다.

한편, 전력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가스복합 사업에 진출한 남부발전은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미시간주 카스 카운티에 설립한 나일스 가스복합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나일스 복합발전소는 1085㎿ 규모로, 10억5000만 달러(약 1조3730억원) 투입됐다. 남부발전은 나일스 사업에서도 지난 2021년 1월 5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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