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동천에 분뇨 유출 '소동'…"정화조 업체 조사 방침"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6-08 13:57:38
경남 창녕군의 한 정화조 전문업체가 가정에서 수거한 분뇨를 창녕읍 대동천에 유출, 수질을 오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창녕군에 따르면 A 위생공사는 위생차량으로 가정에서 수거한 분뇨를 분뇨처리장에 이송하지 않고 7일 오후 창녕읍 술정리 B빌라 오수받이에 배출했다. 이 과정에서 분뇨가 대동천으로 유출됐다.
A 위생공사은 창녕읍 술정리 B 빌라 정화조 분뇨를 수거했으나, 남지분뇨처리장 용량포화로 이송하지 못하고 B 빌라 오수받이로 배출했는데 분뇨가 관로를 따라 대동천으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뇨 유출 사고가 나자 창녕군은 인력과 차량을 동원해 관로 분뇨를 수거하고, 대동천 방제 등 세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위생공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해야 오수받이 투입, 대동천 유출 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A 위생공사에 분뇨 유출사고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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