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항 건설,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동시에 진행돼야"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6-08 11:53:56

항만물류 관련 협회도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한목소리
해수부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조속 건립 현장 목소리 전달

경남도는 신항만 비즈니스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요구하는 항만물류 관련 협회 및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5월 30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항만물류 관련 협회와 전문가 초청 토론회 [경남도 제공]

지난 2006년 부산항 신항 개장 이후 신항만의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 성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경남도는 지난 2월 28일 지역 국회의원과 법무부·해양수산부 등 18개 항만 관련 행정기관·기업이 참석한 '항만행정서비스 개혁방안' 공동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항만물류 관련 협회 및 현장기업 초청 토론회 등 2차례 연속기획 토론회를 통해 신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도출했다. 

두 차례의 토론회에서 항만물류 관계자들은 "신항만 건설과 비즈니스센터 건립은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며, 신항만에 비즈니스센터 건립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이익을 정부가 조속히 나서서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국내․외 대형항만의 업무지원시설 건립 사례를 살펴보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구체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는가 하면, 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CIQ) 등 행정통합시스템을 개발하여 관련 기업에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또 신항 주변으로 주거․교통․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부산항만공사(BPA)의 명칭 변경(부산항만공사(BPA)→부산경남항만공사(BGPA))과 신항만 이전 등으로 비즈니스센터 건립 여건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항만기능이 신항만으로 일원화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항만이용자 및 수출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신항만의 규모에 맞는 업무지원시설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항만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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