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꽃미녀FC, '여자축구 국대'로 나선다…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출전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6-07 10:50:35
12일 킥오프…세계 발달장애인 스포츠축제에 국가대표로 발탁
경남 의령 사랑의집 소속 여성발달장애인축구팀 의령꽃미녀FC가 오는 12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7인제 여자축구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로,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총 190개 국 9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 개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축구·배구·농구·수영·육상 등 12개 종목에 걸쳐 총 1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지난달 20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의령꽃미녀FC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의 여성 발달장애인 축구단으로 창단된 이후 강한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높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 2018 시카고 유니파이드 대회,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김일주 의령꽃미녀FC 감독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라는 꿈을 다시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모두 펼쳐보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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