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3개 읍면 마을사업 발굴 추진…화정면 '양귀비 꽃길' 관광화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6-05 13:47:13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관련 수요조사

경남 의령군은 13개 읍·면의 각각 강점 찾기를 통해 마을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 오태완 군수가 2일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5일 의령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는 읍·면장들을 군청에 초청,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를 직접 설명하며 사업 발굴을 독려했다.

의령군은 여러 과제 중 특히 '소규모 마을 경제 활력제고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읍·면 지역의 대표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경관을 정비함으로써 관광객과 체류 인구 유입을 동시에 꾀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날 읍·면장들은 자랑할 만한 대표 마을 자원을 입에 올리며 공모 신청에 열의를 보였다. 특히 의령 명품100리길 구간에 포함된 화정면의 '국내 최장 3㎞ 양귀비 꽃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사업 신청 논의가 구체적으로 오갔다.

또 지역 내 기존 건축물·유형물을 활용,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 랜드마크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었다. 방앗간·공판장 등 옛 시골 마을의 전통적인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게스트하우스, 카페, 공원 조성 등으로 변모시키자는 구상이다. 

의령군은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서 이번 달 안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은 구석구석 독특한 특색을 가진 '색깔 있는 마을'이 다수 존재한다"며 "지역이 활력을 띨 수 있는 마을별 사업 공모 선정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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