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메밀꽃밭 소원성취 이벤트–'아랑제향' 봉행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6-05 11:32:49

경남 밀양시 하남읍은 오는 12일까지 명례 생태공원에서 '소원 들어주는 메밀-고민 덜어주는 나무'라는 주제로 방문객의 소원이나 고민을 적은 종이를 나무에 달아주는 행사를 연다.

▲ 하남읍 명례 생태공원 메밀꽃밭 입구 전경 [밀양시 제공]

이번 행사는 6만6115㎡ 낙동강 친수공간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 만개한 메밀꽃밭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손순미 읍장은 "이장님들의 노고로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정말 멋진 메밀밭이 탄생했다"면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오셔서 고민은 덜고 소원은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2023년도 아랑제향 봉행

▲ 밀양시 고교생들이 영남루 내 아랑각에서 2023년도 아랑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4일 영남루 내 아랑각에서 2023년도 '아랑제향'을 봉행했다. '아랑제향'은 조선 명종 때 정절을 지키려다 억울하게 죽은 '아랑' 설화를 바탕으로 매년 음력 4월 16일에 제향을 올리는 의식이다.

밀양아랑회(회장 김잔디) 주관으로 봉행된 이번 제향은 관내 7개 고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이 직접 제관으로 참석했다. 시대변화에 따라 모범 규수 선발대회를 폐지하고, 2021년부터 지역 고교생이 제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아랑 설화의 정순정신은 밀양의 3대 정신 중의 하나이자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근간으로, 아랑의 역사와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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