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도시' 부산시, 세계 톱20 진입…아시아에선 톱3 랭크
임창섭
bsnews1@naver.com | 2023-06-01 07:31:04
2021년 62위 이후 가파른 상승세…런던·뉴욕 1~2위
부산시가 디지털 중심 경제로의 전환에 성공하며 세계 상위(톱) 19위, 아시아 톱 3위 지능형(스마트)도시로 발돋움했다.
부산시는 5월 25일 발표된 세계 지능형센터지수(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SCI·Smat Centres Index) 7회차 평가를 인용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 77곳 중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19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S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경쟁력 순위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지옌사(Z/Yen사, 영국 런던 소재)가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발표하는데, 136개의 스마트 관련 통계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2년 전 처음 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린 부산은 순위 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지속 상승 중인 유일한 도시로 꼽혔다. 2021년 6월 62위로 처음 평가 순위에 오른 뒤 2022년 5월 27위, 11월 22위의 가파른 기세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TOP)3 지능형(스마트)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지난 발표에 이어 국내 1위에 자리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계 금융 중심지인 런던과 뉴욕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위, 취리히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도시들로는 싱가포르가 6위, 홍콩 10위, 도쿄 22위, 상하이 27위, 서울 28위, 베이징 34위 등이다.
특히, 6대 평가항목 중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의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금융기술(핀테크) 등 첨단기술(technology) 분야의 순위를 보면, 지난해 1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13위로 도약했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14위로 진입했다.
아울러, 전 세계 지능형(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함께 반영한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여 앞으로 세계적 지능형(스마트)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 높음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디지털경제 혁신을 이뤄 부산의 경제체질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창섭 기자 bs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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