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지방정부協 '이클레이' 지방정부 대표로 참여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05-31 13:40:37

생물다양성 분야 맡아…"생물다양성은 인류 생존의 조건"

경남 창원특례시가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의 생물다양성 분야 지방정부 대표로,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정부의 선도적 정책 추진을 이끌어가게 됐다. 

▲ 조명래 부시장이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영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이클레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로, 1990년 8월 UN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 총회'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공식 출범됐다.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독일 본(Bonn)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는 이클레이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세계 131여개 국가(9개 권역)의 260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56개 지방정부(14개 광역 지방정부, 42개 기초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클레이의 주요 활동은 저탄소 도시, 자연 기반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자원순환도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만들기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책 이슈 중 지역정부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들이다.

총 6인으로 구성된 한국집행위원회에는 한국회원 대표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있다. 회원 지방정부 대표로는 생물다양성 분야 대표로 홍남표 창원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기후에너지 분야 대표로 박승원 광명시장, 생태교통 분야 대표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는 2007년 이클레이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2011년 생태교통 세계총회 개최 △2012~2015년 생태교통연맹 의장도시 수행 △2018년 세계총회 참가 △2021년 제1기 한국집행위원회(생물다양성 분야) 활동 등 유엔 정책과 연계한 지역정부의 실천 운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국집행위원회는 31일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제1차 한국집행위원회 영상회의를 열고,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 신규 위촉과 한국사무소 활동 경과 · 계획 보고 후 2023년 한국집행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제 생물다양성은 인류 생존의 전제조건"이라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원시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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