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어선 좌초 잇따라…좌사리도 낚시객 10명 부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05-27 22:42:16

부처님 오신 날 연휴 첫날인 27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 해경이 통영시 매물도 앞바다서 좌초된 어선 균열 부분을 봉합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통영시 매물도 대항 서쪽 해상에서 5톤급 연안복합어선 A 호가 암초에 찢겨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안면 타박상을 입은 선원 40대 B(여) 씨를 거제시 대포항으로 이송해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는 한편 수중 구조대를 투입해 어선 왼쪽 앞부분에 발생한 1.5m 균열을 봉쇄 조치했다.

해당 선박은 전날 오후 창원시 진해 속천항에서 출항해 사고 인근 해상에서 어구작업을 하던 중 스쿠루에 로프가 감기면서 인근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5시 14분께 통영 좌사리도 북항 해상에서는 9톤급 낚시 어선 B 호가 인근 암초에 좌초됐다.

해경은 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상처를 입은 낚시객 10명을 구조,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 호는 사고 발생 1시간 20여 분 전에 통영 신전항에서 출발해 좌사리도 북항 해상을 지나던 중 운항 부주의로 좌초된 것으로 조사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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