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자락서 산삼 11뿌리 '심봤다'…총 75g 감정가 5000만원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5-25 15:26:42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의 한 계곡에서 산삼 11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 지리산에서 발견된 산삼 [한국심마니협회 제공]

25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60대 심마니가 전날 지리산의 암반 아래 계곡에서 산삼 11뿌리를 캐냈다.

이들 산삼은 70년 이상 된 모삼이 뿌리를 내린 뒤 5대 이상이 모여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산삼의 전체 무게는 75g정도로, 감정가는 5000만 원이다. 짙은 황색에 머리 부분 '뇌두'가 뚜렷하고 뿌리에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심마니협회 관계자는 "근래 중국 산삼이 밀반입되며 국내 산삼 시장이 혼탁하다"면서 "그나마 우리 산삼의 명맥이 끊이지 않는 것은 지리산이 워낙 넓고 깊어 산삼이 계속 자생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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