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대강당, iF 디자인 어워드 오피스 본상
박정식
pjs@kpinews.kr | 2023-04-19 13:47:46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가 출품한 본사 대강당 디자인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의 오피스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강당은 '지속가능한 멀티공간'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과 친환경을 콘셉트로 설계한 공간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접이식 좌석과 이동형 가벽(무빙월)을 적용했다. 상황에 맞춰 좌석을 이동·배치할 수 있으며, 등받이 부분을 접어 벤치·테이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측벽에 숨겨진 무빙월을 이용해 대강당 공간을 분리·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설물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입혀 친환경 디자인을 추구했다. 좌석에는 버려진 천을 재활용한 직물을 적용했으며, 전·후면 벽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섬유로 제작했다. 양쪽 측벽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발포 알루미늄 패널로 만들었다.
"자유로운 공간 활용, 친환경 소재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개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오피스나 주거시설 등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는 게 현대엔지니어링 건축디자인실의 설명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상이다. 이번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선 세계 56개 국 1만1000여 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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