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 KDDI에 '5G 단독모드 코어' 솔루션 공급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2-09 17:40:04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에 '5G 단독모드(Standalone, SA) 코어(Core)' 솔루션을 공급한다.

코어 솔루션은 기지국과 연동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트래픽과 인터넷 연결을 관리하는 5G의 핵심 장비다.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 품질 보장이 요구돼 도입 후 교체 주기가 길고 쉽게 공급사를 바꾸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5G 기지국(2020년)과 가상화 기지국(2021년)에 이어 이번 5G 코어솔루션 공급으로 KDDI의 소비자 대상(End-to-End) 파트너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 삼성전자(왼쪽)와 KDDI 회사 로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해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환경을 고려해 사전에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는 오버로드 컨트롤 기술과 실시간 문제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모니터링 기술, 실시간 백업으로 서비스를 연속 제공하는 지오 리던던시(Geo-Redundancy) 기술을 탑재했다.

또 최신 국제 표준인 릴리즈(Release) 17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지원, 자율주행이나 멀티 스포츠 경기 생중계에 응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은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DI 모바일기술본부 요카이 토시카즈 본부장은 "최첨단의 통신 환경과 상용망 고도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