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SMR 다각화 위해 美 엑스-에너지에 투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1-18 18:04:37

소형모듈원자로 생산전문기업으로 입지 강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파운드리(Foundry, 생산전문기업)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High 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엑스-에너지 SMR 플랜트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4세대 고온가스로(모델명 Xe-100) SMR은 총 발전용량 320MW 규모로 80MW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된다.

안전성이 강화된 테니스 공 크기의 차세대 핵연료를 사용하고 운전 중 생산되는 565도의 높은 증기열은 전력생산 및 산업의 열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세대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로 헬륨을 사용, 고온 운전이 가능하고 수소를 보다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 엑스-에너지 'Xe-100' 주기기 모듈. 좌측 원통형 부분은 원자로, 우측 원통형 부분은 증기발생기.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은 "앞으로 국내 개발 SMR 참여, 해외 선도 SMR 기자재 공급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 CEO는 "두산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지원은 엑스-에너지의 사업이 계속 확장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