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유승민 26% 한동훈 16%…與 지지층선 韓 39% 劉 6%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 2023-01-03 10:33:40
당심 韓 독주…홍준표 15% 오세훈 14% 원희룡 11%
보수층 韓 27%, 1위…洪 16% 劉 15% 吳 12% 元 9%
"당원, 반윤 劉에 반감"…진보층 劉 43% vs 韓 6%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범보수 차기 대권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당 지지층을 대상으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위를 독주했다. 보수층에서도 '한동훈 편애'가 뚜렷했다.
리서치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지난달 30, 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실시)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26%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작년 11월)와 비교해 지지율이 5%포인트(p) 뛰었다.
한 장관은 16%였다. 전달 17%에서 1%p 내렸다. 유 전 의원과 한 장관의 지지율 격차는 4%p에서 10%p로 커졌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에서 밖으로 벌어진 것이다. 리서치뷰는 "유 전 의원 지지율은 7월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1%, 오세훈 서울시장 8%,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6%, 원희룡 국토부 장관 5%, 이준석 전 대표 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빅2'의 처지가 역전됐다. 한 장관은 39%를 얻어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유 전 의원은 6%에 머물렀다. 홍 시장(15%)과 오 시장(14%), 원 장관(11%), 안 의원(7%)에게도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직전 조사 대비 한 장관은 41%에서 2%p 하락했다. 오 시장은 21%에서 7%p나 떨어졌다. 원 장관은 6%에서 5%p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유 전 의원은 4%에서 그나마 2%p 올랐다. 홍 시장은 동률이었다.
유 전 의원이 당심에서 찬밥 대접을 받는 현상은 대다수 여론기관들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윤석열 대통령을 수시로 저격하는 유 전 의원의 반윤 행보가 당원들 반감을 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당 성향이 강한 보수층에서도 한 장관(27%)이 선두를 달렸다.
홍 시장은 16%, 유 전 의원은 15%였다. 오 시장은 12%, 원 장관은 9%, 안 의원은 6%였다. 전달 대비 한 장관은 2%p 하락했고 유 전 의원은 3%p 상승했다.
원 장관은 4%p 뛰어 주목됐다. 홍 시장, 안 의원은 2%p씩 올랐다. 오 시장은 5%p 급락했다. 원 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 등에 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강경 대응하면서 여당 지지층에서 인기를 쌓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파른 하락세의 오 시장과 대비됐다.
진보층에선 유 전 의원이 43%로 한 장관(6%)을 압도했다. 중도층에선 두 사람이 14%로 동률이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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