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착수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2-14 17:35:55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미래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을 실현시킬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의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아미 타이거 4.0은 육군이 추구하는 미래형 전투체계다. 각종 전투 플랫폼의 기동화, 지능화, 네트워크화 실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 장병 생존율과 전투 효율을 높이는 개념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 시스템 △전술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한다. 총 사업규모는 400억에 달한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차량·드론탑재형 두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통제통신 시스템과 전술통신단말기·전술통신모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공중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연동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군의 시스템은 네트워크 중심전 지휘통제체계인 C4I(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Intelligence)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군 통신망을 통합해 고속∙유∙무선 데이터를 전송한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언제 어디서도 끊기지 않는 분산·독립적 운용 가능한 네트워킹 능력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 송수신 능력을 갖춘 '기동형 지휘통제 시스템'과 워리어플랫폼 △ 다양한 센서·무인체계에 활용 가능한 '전술통신단말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한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규백 한화시스템 C4I·지상시스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군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초연결 통신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우리군이 미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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