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함지뢰도 찾는 탐지기 전력화...한화시스템, 본격 양산 공급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1-30 11:40:17

신형 지뢰탐지기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 공급
총 1600여대 순차적으로 전력화 예정

국민의 안전을 위협해 온 목함지뢰까지 찾아내는 '신형 지뢰탐지기'가 전력화된다.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신형 지뢰탐지기'를 본격 양산에 성공,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초도 납품된 신형 지뢰탐지기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 공급됐다. 향후 총 1600여대가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 목함지뢰까지 찾아내는 '신형 지뢰탐지기' 이미지 [한화시스템]

국제민간기구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에 따르면 국내 비무장지대(DMZ)에는 약 200만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목 지뢰는 플라스틱 재질로 무게가 100g도 채 되지 않아 폭우 시 유실될 가능성이 커서 위험하다. 또 목함 지뢰는 파괴력이 커 홍수가 나면 물에 떠다니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지표투과레이다(GPR: Ground Penetrating Radar)와 금속탐지기(MD: Metal Detector) 복합센서로 목함과 발목 지뢰 등 비금속 지뢰까지 탐지 가능하다. 수중탐지는 물론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부문장은 "이번 전력화로 우리 군이 지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지뢰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지뢰탐지기의 핵심 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GPR)는 적극적으로 수출길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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