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바닥에 투명 올레드'…LG디스플레이 '광야@서울'에 첫 적용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2-11-30 11:28:51
매장 바닥에 투명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스를 적용한 첫 사례가 나왔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브랜드마케팅의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광야@서울'에 '투명 OLED 플로어(T-floor) 솔루션'을 첫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투명 OLED를 바닥에 적용하면서 플로어도 광고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프로모션 효과와 공간 활용의 효율성이 극대화된 것.
'광야@서울' 매장에는 라운지 바닥에 55인치 투명 OLED 33대가 설치돼 음반과 아이돌 굿즈(기획 상품) 상품을 진열한다. 동시에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상품 정보를 홀로그램처럼 구현, 고객에게는 쇼핑 경험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투명 OLED를 바둑판처럼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원하는 크기만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에 적용하기에 좋고 특수 강화유리로 방문객이나 설치물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고, 얇고 가벼워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조민우 투명사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투명 OLED를 적용할 수 있다"면서 "바닥은 물론 벽이나 천장 등 다양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도록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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