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물류·협동 로보틱스 기술 개발
김해욱
hwk1990@kpinews.kr | 2022-11-28 16:02:20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 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 제공을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다관절 로봇 팔을 가진 이동형 협동로봇은 공장이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이동하며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로봇을 통해 매장 진열대 제품을 정리하거나,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를 고객 테이블에 서비스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상호작용하는 여러 작업에 적용 가능하다.
물류로봇의 경우, 제조 라인과 물류창고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업에 필요한 물품, 자재 등을 운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측은 라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등의 센서를 통해 작업장 내부에서 로봇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 경로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한 작업장에서 자율주행 물류로봇들의 흐름 예측을 통해 서로 충돌하거나 교착하는 상황을 방지하는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 중"이라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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